검찰을 폭주기관차에 비유하며 다시 한번 강하게 비판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국회에서도 작심 비판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<br />추 장관은 어제 오후 열린 법사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야당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던 만큼, 추 장관의 검찰지휘권에 대한 엄호와 함께 검찰을 향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<br />추 장관은 앞으로도 검찰을 향한 구체적인 지휘를 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<br />『김용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어제)<br />전 정부에서는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에게 직접 구두 지휘를 해 왔었다는 것에 대해서 알고 계신 게 있으신가요?<br /><br />추미애 / 법무부 장관 (어제)<br />과거에는 검사 출신 장관이 주로 대부분이었죠. 그래서 일상적으로 매일 아침 사건 보고 받고 수사 방법까지 지휘를 하고요. 거기에 아무 이의 제기가 없었어요. 저는 가급적 검찰의 중립성, 독립성을 존중하면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하고 있습니다.』<br /><br />그러면서 검찰 수사를 비판했습니다. <br /><br />조국 전 장관 수사은 무리한...
